파주 쇼룸 세번 방문 만에 구매했어요. 쇼파 선택의 기준은 1. 추상적이지만 우왁스럽지 않아야 한다 2. 등받이가 높으면 안된다 : 자칫 우왁스러울수 있으니 3. 소파 다리가 있어야 한다 : 청소의 편의성 4. 패브릭이어야 한다 : 가죽 소파에 된통 당해서 5. 컬러는 베이지 or 블루 이어야 한다 6. 분리가 가능해야 한다 : 가구 배치의 용이성 7. 팔걸이는 넓어야 한다: 책이라도 올려놓을 작정 이 7가지릉 충족한 소파가 '코라' 였어요. 모듈 소파을 사고 싶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일단 컬러가.... 저희집 거실이 한쪽은 화이트 커튼 한쪽은 브라운블라인드. 반반이예요. (어느 누구하나 취향을 포기 안해서) 특히 브라운 컬러엔 블루가 은근 잘어울리더라구요. 팔걸이 방향을 주문할때 좀 신경을 쓸걸 그걸 못한게 아쉽긴 한데 또 분리해서 이렇게 저렇게 놓다보니 나름 괜찮았어요. 구입한지 3달이 되가는데 소파 배치를 3번이나 바꿨어요. 맘에 인들어서가 아니라 도전 정신으로?! 우선 컬러감 완전 맘에 들구요. 워낙 해가 잘 들어오는 집이라 색바램이 걱정되긴 하지만 지금은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소파 다리도 실버라 더 시크해 보이구요. 소파 텐션 역시 제가 선호하는 정도가 있어서 꼭 앉아보고 사야한다 해서 쇼룸 방문은 꼭 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쇼룸에 계신 매니저님이 이것저것 체크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아요.